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4일 횡성교육지원청, 횡성인재육성장학회, 그리고 송호대와 '횡성미래교육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미래지향적인 횡성교육을 지원하고, 세대통합형 교육문화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 교육현안에 대응 등에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지원하고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방과 후 마을 중심 돌봄교육 지원으로 교육가 돌봄을 함께 고심하고 지원하는 협력체계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협약식 이후에는 4개 기관은 새로운 교육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인재 사회교육 '나의 미래직업 크리에이터'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6주간 횡성인재육성관에서 송호대 전문가들이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횡성인재육성관 관계자는 “횡성인재육성관은 지난 10여년간 학생들을 수도권 대학과 지역 거점대학, 의대, 약대, 한의대 등에 진학시키며 횡성 인재 배출의 산실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횡성인재육성관이 사회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인재상을 발굴하는 기관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이를 지역의 기관과 함께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지역의 희망이자 미래인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횡성에서 바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협약식과 개강식은 그 시작으로 의미가 있으며 4개 기관은 함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