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게차 조종사 면허취득 과정'교육 개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게차 조종사 면허취득 과정'교육을 개시하면서 올해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사업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40세부터 60세까지 신중년을 대상으로 '3톤 미만 지게차조종사 면허취득 과정'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기장군이 지원한다.
지난 4월 15일부터 모집인원 30명을 목표로 교육대상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 후 5일 만에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이 접수되었고, 군은 7일간의 자격조건 확인을 거쳐 최근 교육대상자 30명을 최종 선정했였다.
선정된 대상자는 '3톤 미만 지게차조종사 면허취득 과정' 교육을 받으며, 이론과정 6시간과 실습과정 6시간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수료증으로 기장군청 건설과에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발급을 신청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게차 조종사 면허증'은 신중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면허증 중 하나로, 산업단지를 비롯한 물류센터에서도 수요가 높은 자격증이다"라며, “향후 우리 군 신중년들이 여러 산업군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한 '3톤 미만 지게차 조종사 면허취득 과정'은 관내에 신중년들의 많은 관심으로 추가 모집까지 실시하고 모집인원 전원이 수료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바 있다.
■ 안데르센 극장 5월부터 재개장
기장 장안 안데르센 극장이 5월부터 재개장한다.
8일 기장군에 따르면 그간 안데르센 극장은 부지 내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공사로 지난 2023년 1월부터 운영이 중단되었다. 최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재개관이 결정됐다. 또한 군은 재개관과 함께 안데르센 극장 사무동에 포토존 조성을 완료해 극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재개관으로 처음 선보이는 연극 '선물'은 방정환의 창작동화를 모티브로 한 가족극이다. 공부하기만을 좋아하는 '공만'이라는 9살의 주인공이 의문의 할아버지를 만나 어린이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과거로의 여행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공연은 오는 5월 9일(10시 30분, 13시 30분) 단체관람을 시작으로, 개별 관람은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매 주말마다 11시 30분과 14시에 2회씩 진행되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다. 예매는 안데르센 극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5월 7일부터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안데르센 극장 재개관으로 풍성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높아진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기장군 장학금 신청하세요!"
기장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2024년 상반기 기장군 장학생' 선발을 위한 모집절차를 진행한다.
기장군은 지역학생의 학업안정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기장군 장학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 등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장학생 모집을 하고 있다.
장학금은 대학생인 경우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분야별로 자비 납부 등록금 범위 내 1인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되며, 초·중·고등학생인 경우 특기장학금 분야에서 1인당 5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읍면장 추천일(6월 3일) 기준으로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주민등록상 연속해 1년 이상 기장군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선발 전형별 세부기준에 의한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며,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6월 심사와 7월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