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46.3%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 분기보다 매출은 1.2%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검은사막의 성과가 반영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의 82%를 차지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이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차기작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저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