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지난 17일 영천경마공원 공동사업시행자인 경북도 관계자가 경마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을 방문했다.
2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영천경마공원은 한국마사회가 영천에 건설 중인 4번째 경마공원으로 한국마사회와 경상북도·영천시가 공동사업시행자로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2022년 9월 착공한 이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경주마 1천 여 마리가 머물고 있는 마사시설을 견학하고, 도핑·방송·수의 등 경마 진행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현장 부서와 공원 내 유원시설 등을 돌아봤다. 견학 후에는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을 만나 경마와 공원운영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경북도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경북도 관계자들의 경마공원 방문을 환영한다"며 “영천경마공원의 순조로운 개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