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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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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종합] 삼전·SK하닉·LG엔솔·기아·네이버, HLB·HPSP·엔켐·리노공업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30 16:54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3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41.86p(1.56%) 내린 2635.4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7p(0.40%) 내린 2666.63으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키웠다.


전날 1.48% 하락한 데 이어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25일(2628.62) 이후 한 달여 만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7839억원)과 기관(4484억원)은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도세였고, 개인은 1조 1928억원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도 55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 1379.4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69%), KB금융(0.77%)를 제외하고는 줄줄이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2.26%)와 SK하이닉스(-3.36%)도 동반 급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4.09%)은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신용등급 전망을 내리자 큰 폭 하락했다.


현대차(-1.53%), 기아(-3.52%), 셀트리온(-0.89%), POSCO홀딩스(-1.20%), NAVER(-2.80%)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2.58%), 전기가스업(-2.26%), 운수장비(-2.20%), 건설업(-2.10%) 등 대다수가 일제히 내렸다.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시작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증권(0.16%)만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p(0.77%) 내린 831.99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2p(0.34%) 내린 835.63으로 출발한 뒤 한때 반등했다. 그러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4억원, 기관이 20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91%), 에코프로(-0.22%), 알테오젠(-1.15%), HLB(-6.96%), 엔켐(-4.98%), 리노공업(-2.39%), 셀트리온제약(-0.66%), HPSP(-2.99%), 레인보우로보틱스(-2.09%) 등 대부분이 내렸다.


이 가운데 클래시스(0.73%)는 소폭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9194억원, 코스닥시장 8조 351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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