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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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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석탄 화력 대체 발전 및 공공사업 송전계통 우선 사용’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1 23:09

3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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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령시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김동일 시장은 3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석탄 화력 대체 발전 및 공공사업 송전계통 우선 사용에 대해 충청남도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는 또 호남, 제주 지역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음에도 송전계통 포화로 인해 발전된 전력이 원활하게 활용되지 못하는 사례를 언급하고 보령과 태안 지역의 대규모 에너지 산업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송전계통 확보가 시급한 실정임을 강조했다.


더욱이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서는 송전탑 주변 지역‧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체계가 확립되고 이와 관련된 국가 전력망 특별법의 조기 제정에 대한 신속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보령과 태안 지역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라 친환경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과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 구축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송전계통 관련 협의가 어려워 발전된 전력이 원활하게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 시장은“현재 송전계통에 대한 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우리 석탄 화력 폐지지역의 신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지연 또는 보류돼 지역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업·경제·일자리 등 지역위기를 극복하고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시·군에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여름 보령에서 펼쳐지는 제27회 보령머드축제, 제16회 전국해양 스포츠제전, 제5회 섬의 날 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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