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지난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설봉공원 내 현충탑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9개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묵념을 한 후 헌화, 분향, 추념사,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이어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자신의 일신과 안녕보다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경의를 표하며, 24만 이천시민들의 추념을 모아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애국을 실천하셨던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이야말로 나라사랑의 첫걸음이자 우리 모두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민선8기에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보훈수당 인상, 독립유공자·유족수당을 신설하였으며 통합보훈회관 건립 추진, 공용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