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0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 제7기 펠로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은 인천에 소재한 공공기관 4개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가 2018년부터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인천 사회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상생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I-SEIF 7기 펠로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경영을 도입·확대하고자 하는 인천 소재 업력 2년 이상 7년 미만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 총 15개사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모집 분야는 △환경 분야(3개사) △물류·운송 분야(3개사) △사회서비스 분야(3개사) △IT산업 분야(3개사) △기타 분야(3개사)이다.
7기 펠로우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의 사업개발비 △맞춤형 ESG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기금운용사인 신나는조합 홈페이지 및 인천항만공사 기업성장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인천 공공기관 공동 사업인 'I-SEIF' 사업이 어느덧 운영 7년차를 맞이했다"라며,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기 펠로우로 참여한 기업은 총 15개로, I-SEIF의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후속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의 총매출이 이전 대비 약 31% 증가했으며, 신규 일자리도 이전 대비 171명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