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에서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여주시 사회복지과에서 발달장애인 관련 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결과 신청기관 모두 지정하였으며, 각 기관은 여흥동, 오학동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주간활동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바우처 사업이다.
방과후활동서비스는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미 있는 여가활동 및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고, 자격 적격여부 검토 및 심의 등을 통해 대상자로 결정된다.
그동안 여주시에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 없었으며,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1개소로 여주시의 발달장애인 수에 비해 적었다.
이번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의 신규 지정으로 발달장애인의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보호자의 돌봄부담 완화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 또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