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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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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獨 뮌헨서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6 09:51

‘인터배터리 유럽 2024’ 개최···배터리협회·코엑스·코트라 공동 개최

LG엔솔·삼성SDI 등 78개 배터리업체 최대 규모 참가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3'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전경.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3'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전경.

'K-배터리' 기업들이 독일에서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력을 알린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코엑스, 코트라와 함께 19~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유럽은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다. ESS 시장 규모도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72.9%씩 성장하는 등 배터리 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 최대 친환경 에너지 전시회 'The Smarter E Europe'와 연계해 행사가 열린다. 유럽 ESS와 태양광, 스마트 그리드, 충전 인프라 등 산업과도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회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유럽'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금양 등 모두 78개 배터리 기업이 참가해 전년보다 약 10% 확대된 규모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유럽 ESS 시장에서 한-중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이 선보이는 ESS 제품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콘셉트로 유럽 내 현지 생산 전략 및 주력 ESS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포괄적인 ESS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부각한다. 삼성SDI는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정체성과 함께 ESS 셀·모듈을 탑재한 '삼성 배터리 박스'(SBB)를 공개한다.


금양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갖는 4695 원통형 리튬 이온배터리 시제품과 기술을 비롯한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참관객에게 선보인다. 파워로직스는 원통형과 각형 등 다양한 형태의 셀을 사용한 전기 버스용 배터리 팩을 공개한다.


올해 처음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하는 에코프로는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배터리 양극재 라인업과 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홍보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차별화된 기술력 바탕의 하이엔드 동박 생산기술과 롯데 화학그룹의 시너지 효과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태웅로직스가 이차전지 전체 벨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시한다. 제이알에너지는 전극 제조에 특화된 파운드리 사업을, 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과 공정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공공기관 및 지역자치단체 등도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한-유럽연합(EU) 배터리 산업과 공급망, 연구개발(R&D), 투자 등 다양한 세미나·포럼이 개최된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유럽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전기차 시장이고, 최근 ES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우리 배터리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 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유럽 배터리 전략 제휴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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