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네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6일 올해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약 92만건, 1309억원을 부과·고지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시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상 자동차 소유자 및 건설기계등록원부상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소유자이며 올해 상반기에 연납 완료한 차량은 제외됐다.
올해 부과한 금액은 지난해 대비 약 62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서구와 연수구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약 3만 7000대의 자동차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납부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이며 자동차세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 납부해도 되지만 지방세납부시스템인 위택스, 온라인 계좌이체, 스마트폰 앱(스마트 위택스) 및 ARS(텔레뱅킹)로 납부하면 공휴일과 야간에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로 미납에 따른 가산세 등 추가 부담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납기 마지막 날인 7월 1일(월)은 납부시스템 접속 폭증 등으로 처리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니 기간 내 미리 납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