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14일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연합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의 국제교육교류 사업으로 매년 온오프라인으로 3천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이 주최한 이번 발대식에는 △학생, 교원 학기교환제 △Global JOB School 해외 학교 연계 진로·직업캠프 △글로벌 청소년 통일캠프 △다(多):이룸 △대한민국 인천교육 한마당 인 타슈켄트 △중앙아시아-인천 교육실크로드 △읽걷쓰 한국어 국제 봉사단 △초등 영어교사 심화연수 등 총 8개 프로그램에 학생, 교사, 학부모 255명이 참가해 인천만의 특화된 교육인 인천세계로배움학교의 취지를 공유하고 글로컬 인재로의 성장 동기를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은 도성훈 교육감 격려사,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안내 및 선행 운영 사례 나눔, 참여 프로그램별 활동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이제 교실만이 배움터가 아니라, 온 세상이 교실이고, 교과서이고, 배움터"라며 “세계로배움학교 국제교류를 통해 마음속에 불꽃이 일어나, 살아있는 주체로서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공존의 가치가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핵심적인 가치"라며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며, 세계 어디에 가서도 인천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젊은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