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공동주택 관리 정책의 홍보와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정책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서포터즈는 시민의 의견이 시의 주택관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시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50명의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공동주택 관리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내 공동주택 입주민과 공동주택 관리 업무 관계자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시청 주택과 주택관리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은 물론 e-mail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서포터즈 활동 대상자를 선정하며 임기는 위촉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서포터즈는 공동주택 관리 정책에 대한 여론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법령과 조례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은 서포터즈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용인시민의 75%가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것을 고려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한 운영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를 운영한다"며 “시민이 직접 홍보에 참여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정책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시민의 의견을 공동주택 관리 정책에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