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강릉시 민원 빅데이터 분석…교통 관련 ‘불법 주정차’ 가장 많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2 23:35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분야별 민원처리 건수

▲강릉시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분야별 민원 처리건수도 표. 제공=강릉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건수 가운데 교통 관련 민원이 2만 316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신문고 민원 빅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3만323건으로 2022년 대비 38%(1만1571건)이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통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환경(3286건), 기타(1428건), 안전(1076건) 순이었다.


민원처리가 가장 많았던 부서는 교통과(1만7928건)로 나타났고, 경로장애인과(2,754건), 도시재생과(1,729건), 환경과(1,389건) 순으로 교통과의 경우 전체 민원(부서별 TOP 10 기준)의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내역 발생 통계에 따르면 불법주정차(1만5738건)가 전체 56%를 차지한다. 이어 도로보수, 현수막 등이 도출됐다.


월별 발생 추이

▲강릉시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세부내역 월별 발생 추이. 제공=강릉

특히 월별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불법주정차(1만5738건)는 8월(2172건)이 가장 많았고, 도로보수와 현수막은 3월, 월요일 9시 민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해 시정업무 추진 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