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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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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울산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 1만여식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7 09:10

SK이노베이션 울산CLX-울산항만공사와 협업

16일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결식우려아동 지원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결식우려아동 지원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울산CLX), 울산항만공사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1만여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돌봄 부재나 경제적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행복얼라이언스의 울산지역 멤버사와 울산시, 지역 사회적기업 등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 200명을 발굴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도시락을 위한 재원은 울산CLX와 울산항만공사가 각각 6000만원, 2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을 기부해 마련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탁금 관리 및 운영 전반을,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을 고려한 밑반찬 제조와 배송을 맡는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방학 동안 급식 중단과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을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더 많은 기업, 지자체, 지역사회가 결식우려아동 안전망 구축에 관심을 갖고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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