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서울 시내 주요 도로와 29개 하천 출입이 통제됐다.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마장∼성동), 증산교·사천교·영동1교·철산교 하부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
잠수교 인도 보행자 통행도 중단됐다.
서울 시내 둔치주차장 4곳도 진입이 통제됐다.
목감천과 도림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전날 밤 11시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했고, 호우 경보가 내려지면서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경계'인 2단계로 상향해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시 공무원 382명과 25개 자치구 3094명은 밤 사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했다고 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