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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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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대중버스 개선지원금 10억투입…운행안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0 12:21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발'인 버스운행 안정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운영지원금 10억원을 투입한다.


시민에게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명시는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관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업체에 운영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억원이다. 이는 광명시 역사상 최대 규모다.


광명시 버스업계는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시 등 여타 지자체로 운전기사가 유출돼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한시적으로 감차 운행하는 등 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는 실정이다.


운영지원금은 비정규직 운전기사 노선과 교통취약지역을 운행하는 업체들이 버스기사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배차시간 및 운행준수율을 높이는데 지원된다. 특히 업체 손실금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광명시는 향후 운전기사 확보 현황과 운행 횟수 준수, 배차간격 준수, 대민 서비스 질 등 개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버스업체가 운영지원금 지원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확실히 이행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노선 운영 적정성 검토와 노선버스 운영개선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버스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이번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지원은 버스운행 안정성을 높이고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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