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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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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로봇 쉐프’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8 10:47

무인·자동화 AI레스토랑 ‘스마트테이블’ 본격 영업
로봇이 조리하고 서빙…‘스마트 리조트’ 조성 박차

강원랜드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무인자동화 레스토랑 '스마트 테이블' 입구 모습

강원랜드는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4층 레스토랑 '스마트 테이블'에 '로봇 쉐프' 도입을 완료하고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스마트 테이블'이 도입한 조리 로봇은 표준에 가까운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특히 고온의 끓는 기름을 다루는 위험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인화·자동화 컨셉으로 운영되는 총 52석 규모의 '스마트 테이블' 레스토랑은 고객이 테이블에 착석 후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주문을 하면 조리 로봇이 만든 음식을 매장 내 대기하고 있는 서빙로봇이 받아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AI바리스타(커피로봇)도 스마트 테이블에서 이용 가능하다. 고객이 AI바리스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바리스타 로봇은 로봇팔을 움직여 직접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픽업대로 옮겨준다.


홍준기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스마트 테이블은 호텔 직원의 안전과 함께 본질적인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어 전반적인 서비스 질 개선이 기대된다"며 “많은 고객이 하이원에 방문해 색다른 경험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증사업을 통해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빙 등 서비스로봇을 비롯해 조리, 화물운반 등 복합리조트 각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 13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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