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문화센터가 오는 7일부터 전국 26개소 장외발매소에서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현재 전국 26개소 장외발매소에 등록된 마사회 문화센터 회원 수는 총 1만명 이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은 23일간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마사회 문화센터는 회원들의 수요를 반영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강좌로 이번 가을학기 강좌를 구성했다.
특히 직전 학기 대비 52강좌를 확대 편성,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약 440개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나아가 마사회 문화센터는 지난 5월 지역아동센터와 MOU를 체결, '찾아가는 문화센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강좌는 강사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비교과 및 특기적성 분야를 교육취약계층 아동에게 무료로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25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가을학기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마사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서울경마공원 투어'에서는 동물병원·장제소 견학, 말 먹이주기 체험, 경마 관람과 같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말 관련 이색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서울경마공원 투어는 지난 학기에 1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고 대기인원이 수백 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1000원으로 2주 이내 짧은 기간에 핵심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스마트폰 교육·메이크업과 같은 단기 강좌도 구성돼 있다.
이 중 스마트폰 교육 강좌는 전국 26개소 장외발매소에 모두 개설되며 모두 출석할 경우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이번 가을학기는 저렴한 수강료로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문화 강좌 함께 풍성한 가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사회 문화센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나 매주 수·목 전국 26개소 장외발매소 현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