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위 “오는 10일, 기존 조합장 해임 위해 임시 총회 개최" 밝혀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진흥아파트 재건축(안양역 푸르지오더샵) 조합이 내홍에 휩싸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단지 재건축 조합원들은 '진흥 정상화대책위원회(정상위)'를 꾸리고 오는 10일 임시 총회를 열 예정이다. 안건은 조합장 해임 등이다.
기존 조합의 방만한 운영과 법규 위반 등의 책임을 묻겠다는 게 정상위 측 주장이다. 이를 위해 전체 조합원 2005명 중 588명으로부터 해임발의 동의서를 받았다.
해당 사업장은 정비사업 수익성 지표인 비례율이 종전 109%에서 94%로 떨어져 조합원당 추가 분담금을 4000만~6000만원 가량 더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