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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6 06:58
홍천맥주축제, 맥주빨리 마시기 대회

▲홍천맥주축제 개막식이 열린 1일 18개 시·군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서 춘천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공=홍천문화재단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달 31일부터 5일간의 일정을 성황링에 마쳤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August H.C."라는 슬로건으로 홍천 꽃뫼공원 대로변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도시산림공원토리숲에서 진행 된 본 행사로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전야제는 전년도 2개구간에서 3개의 구간으로 확대해 운영됏다.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호평과 함께 별빛컵으로 당일 출고된 생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점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만의 큰 매력으로 자리 매김했다.


본 행사 기간 중 8월 1일에는 제41회 홍천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이어진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장, 권혁동 육군 제11기동사단장,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김성운 홍천경찰서장, 김숙자 홍천소방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뿐만 아니라 육동한 춘천시장, 이영림 춘천지검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등도 함께 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 된 강원 18개 시·군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는 홍천군을 비롯해 춘천시, 원주시, 횡성군, 양구군, 인제군,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 총8팀이 참가하였고 춘천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World Wet Dance Contest

▲World Wet Dance Contest에 참가한 댄스팀이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제공=홍천문화재단

국내 유일 World Wet Dance Contest는 해외팀을 포함 총 18개 팀이 참가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2일간 펼친 예선과 결선에서 각 팀만의 색깔로 만든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1위 고유, 2위 웰보스, 3위 악컴퍼니로 결정됐다.


인기가수 김종국, 노라조, 마야 등이 출연한 초청가수 공연으로 축제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으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함께 춤추고 열광하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홍천맥주축제

▲지난달 31일 열린 전야제 거리 퍼레이드.

(재)홍천문화재단은 긴 장마의 영향으로 시설물 안전과 주차공간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발빠른 대처와 운영이 빛나는 축제였다. 경찰과 소방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수차례 안전점검 및 미비점을 보완하며 안전한 축제장을 조성해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또 침수피해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 했던 강변 주차장 부지를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인파가 많이 몰리는 금, 토, 일에 개방하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회 이용이 가능한 별빛컵과 PLA 생분해 컵 사용, 축제기간 내 적극적인 리싸이클 구역 운영, 탄소배출 줄이기의 일환으로 진행 된 차 없는 축제 만들기 캠페인 등 환경보호와 ESG경영을 실천했다.


전명준 이사장은 “휴가철을 맞아 홍천군의 대표 여름축제를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우리 축제가 강원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청정자연 홍천의 물과 홉으로 생산되는 다양한 맥주와 함께하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람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홍천맥주축제

▲홍천 맥주축제장을 찾아 공연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 제공=홍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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