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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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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니팡, 미 MCC ‘울란바토르 녹물 해결’ 국제입찰에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0 14:33

상수도관 질소세척에 성공...‘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
사업자 선정 위해 1년간 준비...‘세계화, 첫 시험대’ 전망

쎄니팡

▲제공=쎄니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상수도관 질소세척 세계화에 성공한 쎄니팡은 현지시각 9일 미국정부 해외원조 기관인 Millennium Challenge Corporation(MCC)가 공고한 몽골 울란바토르 녹물(적수) 해결 지원사업에 대한 국제입찰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쎄니팡에 따르면 미국 MCC는 몽골정부와 함께 2019년부터 3억 5000만 달러를 투입,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주민의 생활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현재 MCC와 몽골정부는 울란바토르 시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정수장과 물을 재활용 하기 위한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 중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울란바토르시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녹물로 인한 주민 민원이 잇따르면서 사업의 취지가 빛이 바랬고, 대외적으로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MCC와 몽골정부는 지난 6월 3일 울란바토르시 녹물을 줄이기 위한 장기 계획 및 권장 사항 개발을 위한 '녹물 해결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공식으로 국제입찰을 공고했다.




이런 문제는 상수도를 공급하고 사용하는 세계 각국의 정부나 주민이 겪고 있는 공통 과제로, 앞서 쎄니팡은 몽골정부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질소세척 세계화를 선언한 바 있다.


쎄니팡 관계자는 “상수도관 질소세척 세계화 첫 단추가 될 미국 MCC지원 몽골 울란바토르시 녹물해결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1년을 준비했고 이번 국제입찰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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