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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전국 세 번째 규모 ‘백석폭포’ 취수원 정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6 02:37
백석폭포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인공폭포 '백석폭포'.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백석폭포 폭포수 취수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백석폭포는 장마철 수량이 증가하면 물살이 더욱 선명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절경을 자아낸다.


백석폭포는 1170m 정상에서 오대천으로 떨어져 내리는 높이 116m 규모의 인공폭포다.


기계장치를 이용해 물을 퍼올리는 방식이 아닌 길이 600m, 지름 40cm의 관을 매설, 인근 계곡수의 물길을 절벽 위로 돌려 낙하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으로 조성됐다.


군은 북평면 나전리 427번지 일원에 조성된 백석폭포 낙수량이 감소함에 따라 폭포수 취수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배관주변 고사목 정리, 배관부분 누수 보수 등 정비사업을 추진해 정선을 찾 관광객에게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폭포수와 함께 쉼과 힐링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석폭포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주변 정리한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정선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절벽을 따라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백석폭포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취수원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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