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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취약계층 사망자 라스트 클린업…여섯번째 유품 정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0 16:32
취약계층 사망자 라스트 클린업

▲원주시는 지난 17일 취약계층 사망자 라스트클린업 사업의 일환으로 여섯 번째 대상자의 유품을 정리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취약계층 사망자 라스트클린업 사업으로 지난 17일 여섯 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 2월 원주장례복지문화원과 봉주르Wonju봉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또는 무연고 사망자의 주거환경을 정리하고 유족 위로 및 후언하고 있다.


이번 여섯 번째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60세 사망자로 형제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 탓에 수습을 하지 못하고 있어, 사연을 알게 된 이웃주민의 의뢰로 선정됐다.


이날 새원주로타리클럽, 상지대한방병원 원주다함께 봉사단, 봉주르Wonju 봉사단 등 총 30여명의 봉사자가 모여 고인이 남기고 간 유품을 정리했다.


10톤 분량의 유품은 원주시청 자원순환과의 협조로 크레인 집게차량을 제공받아 수거를 진행했다.




김동희 봉주르Wonju봉사단 대표는 “3개 봉사단체가 연합하여 고인의 거처를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정리해 드려 고인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실 수 있게 천국으로의 마지막 이사를 도울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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