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오는 9월 25일까지 경주 황리단길의 캠퍼스 전시홀에서 정무구 작가의 개인전 <경북네컷 : 동해의 아름다움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 경북웹툰캠퍼스 지역 작가 전시 공모>의 두 번째 단계로, 경북 지역의 재능 있는 창작자를 조명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포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정무구 작가는 캠퍼스의 자랑스러운 입주 작가로, 웹툰과 어반스케치를 통해 경북의 자연미를 독특하게 표현해왔다.
작가는 동해와의 어린 시절 추억을 담아 대표 캐릭터인 똑단발 소녀를 통해 경북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며, 짙푸른 바다와 시원한 파도 소리 등 생생한 바다의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에는 액자 및 아트워크 36점, 기획 영상 1점, 기타 작업물이 포함되며, 포토존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경북네컷 : 동해의 아름다움을 담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경북 동해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자연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