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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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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업무 준비 위해 인력 파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30 08:5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0일 유보통합 업무 이관 준비를 위해 교육청 인력 2명을 경북도청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사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6개월간 도청에서 유보통합 관련 업무를 공동 수행하며, 업무의 빈틈을 없애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하게 된다.


파견 인력의 주요 역할은 보육업무의 공동 수행을 통한 사무 파악, 보육업무와 재정, 조직, 인력 이관 매뉴얼 개발,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의 창구 역할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유보통합 현안 사항에 대한 선제 대응 등이다.


유보통합은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 올해 6월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된 영유아 보육업무와 관련된 사항이다. 교육부는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과제 추진을 포함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발표하며, 교육청과 함께 유보통합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추진단과 자문단, 시군별 협의체, TF 등을 구성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을 준비해 왔다.




다음 달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10개 기관, 총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영유아 시범학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앞서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선제적으로 교육청 인력을 파견하여 유보통합의 초기 안정적 현장 안착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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