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성욱 교수(공과대학 대외부학장)가 가스 열펌프(GHP)를 비롯한 내연기관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0일 한양대에 따르면, 지난 5일 UN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인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박 교수는 내연기관 성능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에 전세계 및 정부 차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청정 대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정됐다.
2019년 한양대에 부임한 박 교수는 가스 열펌프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해 배출관리 기준 마련 및 고시 제정에 기여했으며, 대형차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프로그램(HES)개발 및 관리 방안 마련에도 힘을 보탰다.
박 교수는 “그동안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함께 연구한 여러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면서 “앞으로 청정 대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