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청년의날'인 오는 21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출발! 비행하는 과천청년- 과천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2024년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2024청년축제는 과천에 거주하거나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청년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꾸며질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과천시가 조성한 청년공간 '비행지구' 모습을 행사장에 그대로 옮겨놓은 '찾아가는 비행지구'. 과천청년네트워크 제안사업 선호도를 알아보는 '정책제안 대시민 투표소',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동아리를 소개하는 '과천청년동아리 홍보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일자리센터와 창업지원센터 등이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청년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 거리음악 공연,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놀이 등 체험관 등도 선보일 예정으로 청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21일 저녁 6시30분부터 청년의날 기념식과 가을밤 낭만콘서트가 펼쳐진다. 'LJ 댄스팀', 혼성밴드 '아디오스 오디오', 가수 '김필' 등이 '가을밤 낭만콘서트' 무대에 올라 2024청년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청년의날을 기념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년축제를 준비했다. 많은 과천청년이 서로 고민을 공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꿈을 펼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시민도 축제현장에 나와 우리 청년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 동안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비행지구 인기 프로그램과 특별강연 등으로 '청년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에는 수능 사회탐구영역 이지영 강사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하며, 27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나는 보리' 상영회에 이어 김진유 감독과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