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9월 30일부터 3주간 4회에 걸쳐 2025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및 배치를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일 열린 전체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과 심사 방법을 확정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의 진학 심사에 나선다.
위원회는 경북교육청의 권성연 부교육감을 포함해 특수학교 교장, 교감, 특수교육 전문가 및 학부모 대표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안동, 포항, 구미, 경산 지역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순회하며 460명의 특수교육대상자를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과정에서는 학생 개별 특성, 교육적 요구, 가정환경, 진로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 학생 및 학부모와의 대면 심사를 통해 더욱 세심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정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