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 1097만 원을 확보하고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병원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기존 돌봄서비스에서 제외된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예천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80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식사지원, 가사지원, 병원 동행 등의 맞춤형 돌봄으로 구성되며, 소득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예천군이 인건비를 부담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비를 지원해 2년간 연장 운영을 계획 중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어르신들의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