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글날을 맞아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3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이 자랑하는 옛 한글 자료를 활용하여 한글의 가치를 확산하고, 한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 패턴 가야 굽다리 접시', '옛한글 플레잉 카드', '꽃 받침의자' 등 38점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한글의 독창성과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인 디자인과 결합하여 한글의 예술적, 언어적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경상북도와 함께 한글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와 전시를 통해 한글의 역사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경상북도는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된 지역으로, 한글 자원을 보존하고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한글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