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엿새째, 세계탈놀이 경연대회가 시작된다.
이 대회는 남녀노소가 탈놀이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는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경연대회는 학생부, 실버부, 일반부, 해외부로 나뉘며, 각 부는 개인부와 단체부로 세분화된다.
참가자들은 페이스 페인팅과 탈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며, 각 개인 및 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탈춤 축제의 주제를 5분 이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올해 탈춤 축제의 주제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으로, 탈과 탈춤이 가진 상징적 의미를 통해 축제가 가진 대동과 비일상의 시공간을 연결하며,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희망을 담고 있다.
경연대회를 위해 한국정신문화재단은 6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총 91팀이 출연해 각자의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대회는 4일까지 3일간의 예선을 거쳐, 5일 결선 무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는 6일 폐막식에서 앵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탈춤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