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일 2024년 제28회 노인의날을 맞이해 광명시민회관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노인이 행복한 광명, 광명이 있어 든든한 노인'을 주제로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에서 주최하고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총괄 주관 및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와 하안노인종합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노인 삶을 존중하고 가치 있는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신규 노인을 위한 광명시 노인정책 소개영상 상영, 선배시민 입학식, 선배시민 선언문 낭독, 노인복지 증진과 모범노인 유공자 표창, K찾아가는 유랑극단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명이 고령친화도시로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랜 세월 쌓아온 지혜와 경험에 항상 귀 기울이며 광명 미래를 어르신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회관 전시실은 노인 문화체육 오락(oh!樂)사업에 참여한 노인들 미술, 도예, 원예 등 작품전시를 진행했다. 아울러 화합과 소통의 퍼포먼스로 평화의 서클댄스 '풍악을 울려라' 한마당이 펼쳐지며 참석자에게 신명 나는 하루를 선사했다.
광명시민운동장에선 관내 노인 관련 31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사랑의 짜장차가 노인을 위해 맛있는 짜장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