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오컬트 영화 '사흘'로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현문섭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아버지가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미스터리한 존재를 막기 위해 구마 의식을 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신양이 장례를 치르는 3일 동안 죽은 딸을 되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아버지 승도 역을 맡았다. 코미디 영화 '박수건달' 이후 11년 만에 주연으로 나서며, 데뷔 첫 오컬트 장르에 도전했다.
극중 악마를 없애려는 구마신부 해신 역에는 이민기가 캐스팅됐으며, 승도의 딸 소미는 영화 '반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에서 활약한 이레가 연기했다.
영화는 11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