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데뷔 20주년을 팬들과 함께 무대에서 즐긴다.
공연기획사 셋더스테이지는 “테이가 12월 7∼8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테이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0주년 콘서트를 위해 테이는 콘서트명과 포스터 콘셉트 등 각종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소속사 편한엔터테인먼트는 “테이가 그동안 갈고 닦은 입담, 명곡, 방송을 통해 다 보여 주지 못한 무대 등 공연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한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등을 히트시켰다. 가수 활동 외에도 연기자, 뮤지컬 배우, 방송인으로도 맹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소극장 콘서트 '퍼퓸'(Perfume)을 티켓 예매 1분 만에 매진시키는 등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