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2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년 광명아트북페어'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
작가-서점-출판사 등 독립출판인 100개 팀이 참여하는 북마켓을 비롯해 강연, 워크숍,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2024광명아트북페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독립출판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작가 5개 팀이 북마켓 판매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이지은 작가의 '책 만드는 편집자 일' △목정원 작가의 '독자와 관객' △이소 작가의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계속했어요?' △황인찬 시인의 '시를 통해 삶을 이해하기' 등 유명 작가 강연도 마련됐다.
체험행사로는 △이숲, 작은 직조 키링 만들기 △방새미, 연필 드로잉 워크숍 '친구의 얼굴' △아인서점, 독립출판과 북디자인 등이 진행되며 △방새미 원화전 '앤과 다이애나' △더스트백과 엽서 만들기 등 전시와 이벤트도 준비됐다.
북마켓과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강연과 워크숍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g_m_artbookfair) 또는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과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많은 시민이 이번 북페어에서 독립출판이란 신선한 책문화를 경험하고 책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작가를 발굴해 출판 기회를 제공하고 책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