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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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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와이파이7 공유기’, 세계 무대서 인정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3 10:25

‘2024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 수상
국내 최초 6㎓ 대역·320㎒ 대역폭 사용…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환경 구현

LG유플러스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 시상식에서 송대원 LG유플러스 기술개발그룹장과 노정민 홈디바이스개발팀장(오른쪽 2번째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얼라이언스(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받았다. WBA는 전 세계 무선 네트워크 사업자, 장비 제조사, 플랫폼 공급업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다.


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과 500만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연내 출시 예정으로 국내 최초로 6㎓ 대역과 320㎒ 대역폭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더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K-QAM 기술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대비 최대 4배 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와이파이 관리 솔루션을 통해 품질도 관리 중이다. 이는 무선 품질에 불편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원인을 탐지·개선함으로써 고객이 무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송대원 LG유플러스 기술개발그룹장(상무)은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와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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