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수능 시험을 한 달 앞두고 수능 시험장 설치와 문답지 운송·보관 등 지휘 본부 역할을 하는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수능 종합상황실은 수능 세부 시행계획·업무처리 지침 점검과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 점검, 부정행위 예방 대책 마련,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조치 등을 전담한다.
올해 수능 시험은 내달 14일 치러지며, 울산은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두 1만638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울산 지역 수능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병원 시험장 1개로 모두 27개다. 병원 시험장은 교통사고와 수술 등으로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이 절차를 거쳐 응시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아침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본인의 시험장과 수험표는 시험 전날 오전 10시부터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