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희맹 탄신 600주년 기념문화제 및 2024년 제32회 연성문화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한다.
시흥에 연을 전파한 강희맹 선생 탄신 600주년을 맞이해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연성문화제는 올해 하루를 더 늘려 개최된다.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체험 부스 활동과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18일, 강희맹 사신단 행렬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 특별공연으로는 중국 양저우시 화운예술단 초청공연과 가수 안성훈-유채영 공연이 펼쳐진다.
19일에는 한복 패션쇼와 시흥전통문화예술 동아리 공연(도담 댄스, 경기민요, 가야금, 또바기 사물놀이 등), 축하공연(시립전통예술단, 오정해)이 이어진다.
셋째 날인 20일은 시흥문화한마당 공연(판소리, 서도민요, 열린무용단, 오카리나 등)과 폐막공연(경기민요, 시흥윈드오케스트라)으로 축제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강희맹 선생을 주제로 한 인문 강연과 전통문화 체험 부스(15개 예정)가 진행돼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5일 “시흥 전통문화와 역사를 이어가는 연성문화제를 함께하는 모든 시민이 역사,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