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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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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위기임산부 위한 24시간 상담창구 운영…맞춤형 지원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6 08:4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7월부터 구미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위기임산부 위한 24시간 상담창구 운영

▲위기임산부 맞춤형 상담서비스 포스터. 제공-경북도

이번 조치는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에 따라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한 출산 및 보호를 목표로 마련됐다.


지역상담 기관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임신부터 출산 6개월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익명성 보장과 함께 맞춤형 정보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산모가 원할 경우 가명 진료를 통해 신원 노출 없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서비스로는 24시간 맞춤형 상담은 전화, 긴급 지원은 응급 분만 지원, 맞춤형 연계 진료비 및 산후조리 지원 한다.


7월 이후 9월까지 20명의 위기임산부가 상담을 받았으며, 출산을 지원한 2명 중 1명은 원가정 양육 상담을 통해 아이를 직접 키우고 있다.




경상북도는 청소년 산모와 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안전한 출산과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학업, 경제활동 등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과 아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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