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6일부터 2일간 창원 의창구 중동 일원에서 개최한 제23회 창원 단감 축제에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시민은 물론 창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100년 역사를 가진 달고 맛있는 창원 단감과 단감 활용 가공품, 디저트 등을 선보여 다양한 단감의 맛을 선사했다.
또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미스트롯3' 3위에 빛나는 오유진을 초청해 유난히 단감 농사로 힘들었던 농심을 흥겨운 노래로 해소했다. 곤충·이색동물 유투버 정브르의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단감의 추억을 선사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 단감은 우리가 지키고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농업 유산"이라며 “창원의 단감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창원 단감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