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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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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원전 시장 미래를 본다’…2024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9 16:37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등 국내 원자력 대기업을 포함한 40여 개 원전기업이 참가했다.


'창원서 원전 시장 미래를 본다'…2024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최

▲10월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회식 모습. 제공=창원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 원자력산업 전시회(산업, 연구, 인력, 안전, SMR 분야) △ 특별 세미나 △ 원자력 중소기업 기자재 구매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29일 유연백 원자력산업대전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이후 원전산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한수원이 '중소기업 원자력기자재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기업 일감 발주 일정과 입찰 방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참여기업의 일감 수주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원전해체 및 환경복원사업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개최돼 원전 해체 사업 준비 현황 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 등이 논의됐다.




오는 30일에는 '체코 신규 원전 성공적 수주 및 국내 원전기업의 진출 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세계 원전 시장 현황 및 전망과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창원은 국내 유일의 원전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140여 개의 원전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제조 분야의 핵심 도시다. 창원시는 이번 원자력산업대전을 통해 지역 원전기업의 네트워크 강화와 수출 참여 방안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을 통해 체코 신규원전 성공적 수주 및 국내 원전기업의 진출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더욱 발전해서 다양한 분야의 원자력산업과 원전기업에 대해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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