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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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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동주택 전기차 소방시설 전수조사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3 13:35
양주시 전기차 화재 대비 공동주택 충전시설 합동점검 실시

▲양주시 전기차 화재 대비 공동주택 충전시설 합동점검 실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122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과 소방시설(스프링클러)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충전시설 현황과 스프링클러 자동 개방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 양주소방서에 관련 사항을 인계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소속 직원 10명이 5개조로 편성해 전수조사에 참여한다.


강석원 기후에너지과장은 3일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소방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조사에 앞서 전기차 화재 대비 정부 대책 및 화재 대응 안내문을 공동주택에 배포했으며 공동주택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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