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32회 한국물류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는 물류산업 고도화와 세계적 위상 제고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2년 연속 선정 추진과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 및 국제철도기술산업전 동시 개최 등 노력 결과로 부산시는 분석했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사업'을 통해 물류 현장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실증사업과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저온 창고 공유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부산신항 내 컨테이너 터미널과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일원에서 항만물류 지능형 감지기 국산화 개발 등에도 나섰다.
강희성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물류는 생산과 소비의 지리적·시간적 간격을 극복해 연결하는 산업경제의 동맥이며, 경제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