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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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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앱, 주요 기능 ‘플러스’…혁신 플랫폼 진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3 09:18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지역화폐 앱이 기존 결제기능에 도민에게 필요한 생활정보, 가맹점정보 제공 등 주요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오는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이번 개편을 통해 경기지역화폐 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개편 내용은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혜택과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고 카드 정보, 서비스 영역, 정책-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해 직관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홈 화면은 기존 사용자 카드 금액 영역을 간략하게 노출하고, 중앙 배너 신설, 콘텐츠 영역을 추가 확대해 영역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내 지갑' 화면과 '알짜뉴스' 화면에는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제공하는 정책수당 정보와 주요 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도민이 일상에서 정책 혜택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는 구조로 개편됐다.




그밖에도 지역생활과 제휴된 생활편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단골가게 화면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사용 편의성 향상을 도모했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3일 “도민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와 정보가 제공되는 동시에 더 많은 혜택과 편의가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경기지역화폐 앱 개편이 추진됐다"며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개방을 통해 도민과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기회와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앱)은 월평균 약 2200만회 접속 횟수를 유지하며 9월 현재 가맹자 수가 855만명을 기록했다. 경기도민(1410만명) 중 61%가 사용하는 셈이다. 작년 경기지역화폐 발행액은 약 4조 8000억원, 결제액은 약 4조 2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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