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작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채택제안 실시에 따른 우수성과 사례 등을 심사했으며 전국에서 총 6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돌봄정보를 한눈에 쏙! 고양시 아동 돌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방문건강 대상 노인 통합돌봄 사업 △수요처 중심 고양맞춤형 신규 노인일자리 추진 등 우수성과 사례 6건을 제출했다.
고양시는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도 고양시 차량등록과 김진설 팀장의 △자가용 환가가치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이용한 징수율 제고 방안 제안이 행안부장관상(장려상)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이뤄냈다.
이정호 기획정책관 팀장은 “시민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담당공무원들 제안 실현을 향한 적극적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을 통해 우수한 제안을 적극 발굴하고, 정책에 녹여내 살기 좋은 고양특례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