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인구 30만 돌파를 코앞에 둔 양주시가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발맞춰 광역교통 여건 개선 등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가 이달 중 덕정차고지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G1300번 광역버스'를 2대 증차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승객 급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지속 협의해 'G1300번 광역버스' 운행차량을 기존 21대에서 23대로 증차했다.
특히 평일 기준 운행 횟수가 10회 증가하며 기존 7분에서 15분이던 배차간격이 3분에서 최대 7분 정도까지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 혼잡도 또한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잠실광역환승센터행 및 별내역행이 개통 예정이라 지역주민 교통편의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4일 “관계기관 등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빠른 증차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출퇴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광역버스 확대 및 운영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