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94년 잠실 경륜장에서 시작된 한국경륜 30년 역사를 담은 '한국경륜 30년사(부제: 30년의 경륜 스포츠의 길이 되다)를 발간했다.
한국경륜 30년사는 300여 쪽으로 구성됐으며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30년간 혁신을 거듭하며 발전해온 한국경륜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1부는 1988년 서울올림픽 유산인 잠실 자전거경기장을 활용하고 국민 여가 선용, 국민체육 진흥 도모,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한 초창기 한국경륜 출발과정, 세계 최대 규모 실내 자전거 경기장인 광명스피돔 시대 개막,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30년 역사가 순차적으로 기술돼 있다.
2부는 숫자로 살펴본 한국경륜의 다양한 기록, 30주년 기념 좌담회, 경륜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과 선수들 인터뷰, 역대 그랑프리 경륜 우승자 등이 다양한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6일 “한국경륜 30년사는 경륜 누리집(kcycle.or.kr)에서 누구나 손쉽게 전자책 형태로 볼 수 있다"며 “한국경륜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이 담긴 디지털 역사관도 함께 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