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15억엔(467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356억엔(1조22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3% 늘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총 3665억엔(약 3조2727억원), 영업이익은 1259억엔(약 1조1243억원), 순이익은 1028억엔(9182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 42%, 한국 35%, 북미유럽 13%, 일본 4%, 기타 6% 등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로는 PC 52%, 모바일 48% 등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지난 5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과로 '던전앤파이터' IP가 전년 동기 대비 142%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역시 꾸준한 성과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