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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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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대회 대상에 대동모빌리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2 16:11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6개기관 시상식…태양광발전소·점심소등제 돋보여
금상 미광금속·정화엔지니어링, 은상 아모텍·신한방직 등 총 13개사 수상

국가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경진대회

▲22일 국가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아모텍·신한방직 관계자들이 윤창배(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2024 국가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감 경진대회'에서 대구국가산단 입주기업 ㈜대동모빌리티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산단공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대한전기협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주최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국가산업단지에서 181개 입주기업들이 참여해 하절기(6~9월)에 총 8.98기가와트시(GWh)의 전기를 절감했으며, 고압(계약전력 500㎾ 이상)과 저압(계약전력 500㎾ 미만) 부문에서 총 13개 기업이 총 상금 3000만원과 상장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대동모빌리티는 태양광발전소 설치와 공조기 운영 최적화를 통해 높은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고, 점심시간 소등제와 전력사용량 대시보드를 도입하는 등 세밀한 에너지 관리로 전기 절감에 기여했다.


금상은 고압 부문 창원국가산단 미광금속, 저압 부문 구미국가산단 정화엔지니어링에 돌아갔다.




은상엔 아모텍, 신한방직, 위드메디컬, 미주산업이, 동상은 한국단조, 진광단조, 대영합섬, 대송정밀화학, 테코시스, 창신인터내셔날이 수상했다.


미광금속, 아모텍, 미주산업의 경우,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창배 산단공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뛰어난 성과로 그린산업단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무탄소 전환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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